대구 동성로를 걷다보면 언제나 대기줄이 있는 몇몇가게가 있는데, 그중 한곳인 스시라스또가 웬일인지 줄이 없어서 냉큼 들어가서 초밥을 먹어봤습니다. 사실 저는 초밥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매일 줄서서 먹는 맛집이길래 궁굼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스시 전문점인 스시라스또. 점심이 지나고 살짝 어중간한 타이밍이라 그런지 오늘은 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에는 거의 꽉차있고 저희가 먹고 날올때는 자리가 부족해서 한분이 살짝 대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만큼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 동성로 스시맛집입니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52입니다. 동성로 태왕스파크가 곧 건설될 사거리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픈주방이지만 앞에 스시를 재워두는 곳과 물품들이 있어 내부는 볼수없었습니다. 하지만 떡하니 보이는 곳에서 스시를 만들고 있으니 걱정은 안드네요.



지못미 박명수씨.. ㅠㅠ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 장아찌와 미소국, 간장을 줍니다.

저희는 커플초밥A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0피스인데, 10피스짜리를 2개주는겁니다. 각자 하나씩 맡아서 먹고 사라다우동은 나눠먹으면 딱좋습니다.

10피스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운데요, 사실 저는 생선회는 크게 잘 안먹어서 몇 종류만 먹었습니다.


밥에 비해 초밥이 확실히 큼직합니다. 가격도 10피스에 거의 만원대인거에 비해서 정말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저도 새우와 몇피스 먹어봤는데, 초밥을 잘 못먹는 제 입에도 꾀나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맛있는지 물어보니 고개만 끄덕이고 잘먹었습니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오른쪽 붉은살 초박은 조금 기름지다고 했습니다. 저는 잘모르지만 먹으실줄 아시는분은 또 입맛이 있나보네요. 하지만 취향이 아닐뿐 모든 피스가 다 맛있었다니 저도 참 만족하고 먹고 갑니다.

초밥은 주문후 정말 빠르게 나옵니다. 그리고 한두피스 먹고있으면 바로 사라다 우동이 나오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더군요. 기본 샐러드와 거의 비슷한데 우동면이 있었습니다. 이전 다른 스시집의 샐러드 우동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스시라스또 사라다샐러드가 조금더 맛있고 양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취향인 새우 초밥으로 마무리. 한번 먹어보니 정말 줄을 서서라도 먹는 이유를 알수있었던 동성로 스시맛집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줄서서먹는 초밥집인 라스또식당을 방문해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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