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시장은 먹을게 정말 많은데 그중 중앙시장 맛집은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제일식당이 인기가 가장많았습니다. 사실 알고 간건 아닌데,,, 중앙시장을 한바퀴 쫄쫄쫄 돌면서 머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적당한 줄이 있길래 뭐지? 싶어서 보고 찾아보니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육회비빔밥 맛집중 한곳이네요. 하나는 천황식당이고 하나는 제일식당입니다. 둘다 백종원의 2대 천왕에 나온 맛집으로 어디든 맛있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중앙시장을 구경중 발견한거라 바로 제일식당으로 왔습니다. 조금 검색을해보니 제일식당이 평이 좀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범하게 시장 내부에 있는 음식점 같은데 오래된 맛집느낌이 솔솔납니다.
점심시간이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도 자리는 꽉차있습니다. 내부에는 2층까지 자리가 있지만 바깥자리까지 꽉차있습니다. 음식이 정말 거짓말없이 3분내로 나오는데도 자리가 항상 부족하며 엄청 붐벼서 기대됬습니다.
위치는 중앙시장 음식점 많은곳 적당한곳에 있습니다. 주소는 진주시 중앙시장길 29-2입니다. 중앙시장 주차장이나 입구에서 쭉 북쪽으로 올라오시면 음식점이 여러개 있는곳인데 설명이 어렵네요. 중앙시장공영주차장주차시 1시간무료라고하네요.
내부도 수수합니다. 오래된 맛집이나 시골 음식점 같은 수수한 맛이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고풍스럽다고 할수있지만 저는 그저 오래된 집이란 느낌만 있네요. 시장내부 식당이라 그런지 온누리 상품권도 환영한다는데 진주 놀러와서 온누리 상품권 쓰는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휴무일은 둘째, 넷째 월요일입니다. 가게 오픈시간은 매일 11:00 - 20:00입니다. 딱 시장 밥시간부터 시장 끝나는 시간이네요 ㅎㅎㅎ
메뉴판 입니다. 육회비빔밥을 주 메뉴로 소고기 선지국밥과 육회 가오리를 판매중이네요. 주류도 판매중이네요. 신기하게도 육회를 못드시는 분들은 고기를 익혀 드린다고합니다. 저는 육회를 못먹는건 아닌데 익힌걸 더 좋아하고 글쓸때 참고가 될까싶어 고기를 익혀돌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소자 대자가 있는데 저희는 기본인 소자만 주문하여 대자는 모르겠네요.
이제는 자리가 많이 부족한지 해장국은 따로 시장 밖에서 제일해장국으로 판매중인듯하네요.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른용도로 있는지 알았는데, 밥먹는 도중 위에서 사람 내려오는걸 보고 사용중이란걸 알았습니다. 조용히 드시고 싶으신분은 2층 자리 이용가능한지 물어보시면 될듯하네요.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옵니다. 주문을 하고 사진좀 찍어볼까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으니 음식이 나와왔습니다. 진주 중앙시장 맛집 제일식당은 항상 자리가 부족하진 미리미리 준비할수있는건 준비해 놓았다가 필요한것만 따로 담아서 나오는듯하네요. 이렇게 빨리 음식이 나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 줄이 생길수밖에 없네요.
김치와 오징어채 무침입니다. 기본 반찬부터 맛있습니다. 오징어채가 제입에는 좀더 맛있었습니다. 오징어채 무침만으로도 밥 한공기 먹을수 있을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머먼저 익힌 소고기 비빔밥입니다. 양이 소자라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딱 적당히 1인분 먹었다는 감각입니다. 가격에 비해 소고기가 적은건 한우를 써서 그런듯합니다. 적당한 채소와 참기름, 고추장이 잘어울리는 맛입니다.
같이 먹는 선지해장국입니다. 비빔밥의 맛을 더 돋아줄 해장국인데 저는 오히려 해장국이 더 인상이 깊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이 정말 맛있고 좋았습니다. 비빔밥이 살짝 밋밋한 맛이있는데 비빔밥 한입에 선지해장국 한숟갈 먹으면 간이 딱맞았습니다.
진주 중앙시장 맛집 제일식당의 메인메뉴인 육회비빔밥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며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젊은 사람의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기름이 조금 많아서 고소했지만 너무고소했고 고추장 양념이 너무 맵지않고 딱 좋았지만 고소한맛을 잡아주지못해 전체적으로 고소하기만한 살짝 느끼한 육회비빔밥이었습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식감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참기름이 많아 고소하면서 번들번들했습니다. 밥도 무침채소때문인지 물기가 있어 어른들이 좋아할 식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있는데 조금 시장 어른들이 먹기 좋게 만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
맛있었지만 젊은 사람에겐 조금 아쉬움이 남을 맛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취향은 다들 다르니 한번 맛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인 베이스가 너무 맛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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